대구 중구 반월당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 3중 추돌 사고가 일어나 차 한 대가 전복됐다.
19일 중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께 경대병원~반월당네거리 방면 도로에서 벤츠 차량과 1톤 트럭 등 세 대가 잇따라 부딪치면서 SUV 차량이 뒤집혔다.
SUV 운전자인 30대 여성은 자력으로 대피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전 10시께 뒤집어진 차량을 견인 조치한 후 통제됐던 도로 운행을 재개했다.
경찰은 세 운전자 모두 음주운전이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앞선 차량이 차선에 끼어들면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진술에 따라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유채현기자 dbcoguswkd@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