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의대정원 2천명 증원은 계속 필요한 인원으로 생각"
대통령실 "의대정원 2천명 증원은 계속 필요한 인원으로 생각"
  • 김도하
  • 승인 2024.02.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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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5일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규모와 관련해 기존에 발표한 2천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기존 2천명의 증원수를 의사 측과 조율해 낮출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 추계한 2천명 자체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필요한 인원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성 실장은 “의사 증원 규모 2천명은 여러 추계들에 의해서 이뤄진 내용”이라며 “30여 년간 한 명도 증원되지 못한 관계로 감소된 인원이 누적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래 필요했던 의사 충원 규모는 3천명 내외지만 여러 요건을 고려해 2천명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에 17개 정도의 의대가 50명 정도 미만의 소규모 의과 대학인데 이 경우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라도 인원이 충원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도하기자 formatow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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