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유·초·중 특수교육대상학생 69명 및 학부모 16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8일부터 12일까지 오전, 오후반으로 겨울계절학교를 운영했다.
겨울계절학교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다양한 체육 활동과 문화·예술 체험을 통한 신체 건강 증진, 사회적 기술 능력 및 창의적 사고 능력 계발을 목표로 했다. 스포츠 교실,창작음악 교실, K팝댄스 교실, 오감수학 교실, 라떼아트 교실, 유아놀이 교실, 학부모 바리스타 교실 등 총 7개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특히 K팝댄스 교실과 오감수학 교실을 새롭게 개설해 신체 조정 능력과 자신감을 증진시키고, 수학에 대한 다감각적 접근을 통해 쉽게 개념을 이해하고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유아놀이 교실에서는 오감을 활용한 놀이 활동을 통해 학생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고, 계절의 변화에 따른 환경 적응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 ‘학부모 바리스타 교실’을 운영해 새로운 취미와 기술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과정은 학부모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자녀와의 대화에 새로운 소재를 제공하는 등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관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감과 사회적 능력을 키우며, 학부모들에게는 자녀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