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끈끈해지는 ‘달빛동맹’…남부거대경제권 조성 ‘탄력’
더 끈끈해지는 ‘달빛동맹’…남부거대경제권 조성 ‘탄력’
  • 임상현
  • 승인 2024.02.2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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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위원회 2기 28명 출범
경제·산업·문화 등 다양한 분야
동반성장 목표 사업 발굴·지원
철도 경유지 지자체와 협력 강구
달빛동맹
대구시와 광주시가 28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제2기 달빛동맹발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교류 확대와 경제분야 협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광주시가 제2기 달빛동맹발전위원회를 출범하고 교류 확대와 경제분야 협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 도시는 28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강기정 광주시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제2기 달빛동맹발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위원 28명을 위촉했다.

위원회는 대구·광주시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당연직 위원 6명과 SOC·문화체육·CEO·청년·여성·의회 등 다양한 분야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22명 등 28명으로 구성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대구·광주 달빛동맹 강화 및 발전에 관한 조례’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경제·산업·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지역 동반성장을 위한 사업 발굴·지원, 민간교류 활성화, 경쟁력 강화 공동 대응방안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달빛고속화철도 건설, 문화예술 교류 등 5개 분야 35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고 앞으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을 위한 달빛산업동맹에도 적극 협력하게 된다.

두 도시는 이와함께 지난 7일 체결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협약 구체화를 위해 두 도시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달빛산업동맹 TF를 공동 구성해 달빛철도 경유지 지자체와 협력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대구와 광주는 2022년 11월 민선8기 달빛동맹 협약을 계기로 지난해 두 도시의 숙원이었던 대구-광주 공항특별법을 동시에 통과시켰고 지난 1월 25일에는 대구와 광주를 연결하는 ‘달빛철도 특별법’ 통과를 함께 이뤄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시와 광주시가 힘을 합쳐 거대 남부 경제권 구축을 위한 신산업벨트 조성 등 달빛산업동맹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상현기자 shlim626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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