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의 한 농막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쳤다.
4일 대구달서소방서에 따르면 3일 오후 2시 1분께 도원동의 농사용 공구류를 보관하던 비닐하우스에 불이 났다.
불은 20여분 만에 꺼졌으며 이 불로 농장 주인 A씨가 화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다. 비닐하우스 2동이 전소되면서 재산피해 400만원도 발생했다.
불은 A씨가 숯불 재를 흩뜨려 놓고 자리를 비운 사이 주변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류예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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