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혁신선도 연구개발 예산 대폭 증액”
대통령실 “혁신선도 연구개발 예산 대폭 증액”
  • 이기동
  • 승인 2024.03.0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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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R&D사업 협의체’ 구성
대표 사업 엮어서 노하우 공유
대통령실은 5일 혁신 선도형 연구개발(R&D)사업 협의체를 구성해 내년부터 큰 폭으로 늘어난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혁신 선도형 R&D는 3개 부처에서 5개 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예산을 대폭 증액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은 또, “대표 사업들을 엮어서 노하우를 공유하고, 관련 제도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협의체를 내주 출범시킬 예정”이라며 “AI 반도체 선도 국가로 거듭나기 위해 HBM(고대역폭 메모리), PIM(지능형 반도체), 인공지능을 위한 한국형 GPU(그래픽처리장치), 저전력 AI 반도체 등을 다 엮어 ‘AI 반도체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R&D 투자 시스템을 개혁해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선도형 R&D로, 퍼스트 무버형 R&D로 바꿔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에는 국가과학기술심의위원회 안건으로 2025년도 R&D 투자 계획 안건을 상정한 후 윤석열 대통령에게 상세 내용 보고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글로벌 R&D 협력을 위해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으로 가입하기 위한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호라이즌 유럽은 1984년부터 시작된 유럽연합 다자 연구혁신 재정 지원 사업으로, 개별 회원국이 추진하기 어려운 연구혁신 사업을 유럽연합 차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기동기자 leekd@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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