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박동준’상 미술부분 수상자로 배종헌 작가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원과 상패, 시상식(11월)과 함께 전시 이벤트를 지원하게 된다.

2020년부터 (사)박동준기념사업회(이사장 윤순영)가 다양한 패션·문화예술 분야 크리에이터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박동준상’을 제정했고, 그동안은 패션과 미술부문을 매년 교차 시상했지만 올해부터 두 부문을 동시 수상하게 됐다.

(사)박동준기념사업회는 박동준상이 지향하는 철학에 가장 부합하는 작가를 선정하기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그리고 엄정한 논의 과정을 거쳤다. 미술심사는 추천위원 4명에 의한 8명의 추천작가를 선정해 지난달 23일에 본 심사를 통해 2024년 ‘박동준상’ 미술부문 수상 작가로 ‘배종헌’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1969년생 배종헌은 가천대 회화과(서양화전공)학사와 석사, 경북대 미술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최근(2023년)에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 21기 작가로 국내외 다양한 전시에 작품을 춤품했고, 주요 문화기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한편 패션부문은 상빈기에 추천을 삼사 후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