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前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 별세…향년 96세
김영삼 前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 별세…향년 96세
  • 이지연
  • 승인 2024.03.0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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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전대통령부인손명순여사별세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사진)가 7일 별세했다. 향년 96세다.

의료계에 따르면 손 여사는 이날 오후 늦게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2015년 김 전 대통령 서거 이후 9년 만이다.

손 여사는 이화여대 3학년 재학 중인 1951년 김 전 대통령과 결혼했다. 김 전 대통령이 당시 장택상(張澤相) 국회부의장 비서관으로 정계에 막 입문한 때였다.

이후 손 여사는 김 전 대통령 서거 때까지 65년 동안 부부의 연을 이어오며 고락을 함께해왔다.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으나 서울대병원에 차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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