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장기 연체자 채무 최대 90% 감면
대구銀, 장기 연체자 채무 최대 90% 감면
  • 강나리
  • 승인 2024.03.1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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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까지 따뜻한 금융 프로그램
최장 5년 분할 납부 혜택 병행
DGB대구은행이 이달 4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4개월 동안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DGB 따뜻한 금융 채무감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금융 소외계층에게 채무조정을 통한 회생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금융기관 최고 수준의 채무감면율을 적용한다. 특히 특수채권(장기 연체 채무)을 대상으로 해 연체한 고객들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탄력적 감면율(50~90%)을 적용하고, 최장 5년의 장기 분할납부 및 성실 상환 인센티브 부여 등 다양한 상환 부담 경감 혜택을 병행한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소상공인·중저신용자 및 중소기업·청년을 위한 금융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신용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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