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대구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에 김영진 현 위원장이 재선됐다. 김 위원장은 지난 21일 모바일 전자투표로 치른 제12대 임원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해 전체 투표자의 96%(1천502표)를 얻어 연임에 성공했다. 최영진 현 수석부위원장과 이성규 사무총장도 연임됐다. 김 위원장은 “지난 시간 하지못했던 여러 과제들을 꼼꼼히 챙기며 공무원 노동자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상급단체인 한국노총, 공무원연맹과 함께 공무원 연금을 포함한 정부의 공적연금 개악을 막고 공무원 노조법 개정과 공무원의 정치기본권 쟁취를 위한 대정부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기는 5월 16일부터 2027년 5월 15일까지 3년이다. 임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