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재원 출연·노하우 전수
판로 개척 등 적극지원 약속
포스코가 국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과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 필요한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추진하고 포스코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 필요한 재원 출연 및 노하우 전수, 판로개척 지원을 한다.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협업기관들은 스마트공장 도입 희망 중소기업을 모집하고 출연 재원을 집행·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해 대기업 등 민간이 정부와 함께 자금을 조성,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제조혁신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생산성 및 현장 개선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포스코는 사업 시행 처음부터 동참해 중소기업별 맞춤형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스마트화를 통한 혁신 성장을 지원했다.
지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을 위한 상생협약 체결 후 5년 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건수는 595건에 달한다. 포스코는 올해도 스마트공장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스마트공장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올 상반기 중 예정된 사업 공고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