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와 함께하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
금난새와 함께하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
  • 김덕룡
  • 승인 2009.03.0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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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CBS 창립 50주년 기념 음악회
"봄바람에 실려 오는 향기로운 노랫소리 ♬"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를 전파한 50년'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성대하고 화려한 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는 대구CBS는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대구시민회관서 금난새가 지휘하는 유라시안 필하모닉과 지역을 대표하는 테너 하석배, 소프라노 이윤경 등이 참여하는 '대구 CBS 창립 50주년 기념 음악회'를 연다.

스타 마에스트로 금난새는 유라시안 필하모닉의 음악감독이자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지휘자다.

아주 쉽고도 친숙하게 클래식을 연주하고 모두가 음악의 친구가 될 수 있도록 초대한다.

클래식 대중화와 전문연주자 발굴의 공로를 인정받은 그는 한국 음악인 최초로 지난해 3월 계명대서 명예철학박사를 받았다.

KBS교향악단 전임지휘자와 수원시향 상임지휘자를 지냈으며 1998년부터는 벤처 오케스트라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수준 높은 음악을 전국 31개 지역에서 연간 100회 이상의 연주를 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선한 발상으로 늘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지휘자 금난새는 이번 무대서도 관객들이 음악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만끽 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다.

또 소프라노 이윤경은 아름다운 외모와 고운 목소리, 풍부한 성량과 배우를 능가하는 표현력까지그녀의 노래를 듣는 사람마다 숨이 멎을 듯 전율을 느낀게 했다.

이태리 유학 후 더 성숙하고 우아한 모습으로 돌아온 그녀의 노래를 듣는 순간 누구나 마술과 같은 노래 속으로 빠져들게 될 것이다.

세계 20인의 음악가에 선정된 테너 하석배 계명대 교수 역시 정상급 성악가로 큰 볼륨과 윤기 있는 음색은 관객들에게 가슴 후련함을 안겨준다.

음악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유라시안 필하모닉의 전주곡을 시작된 1부는 소프라노 이윤경과 테너 하석배가 '축배의 노래', '아! 그이인가', '불타는 가슴', '지난 날 들이여 안녕' 등 라트라비아타를 대표하는 주옥같은 아리아를 들려준다.

2부는 '비제의 교향곡 1번 C장조'를 금난새가 지휘하는 유라시안 필하모닉이 연주한다.

비제의 교향곡 1번은 그가 쓴 3개의 교향곡 중 유일하게 악보가 남아있는 곡이다.

비제의 독특한 개성과 천재성이 빛을 내고 있는 작품으로 젊은 시절 풍부한 창작력과 신선한 감각
이 어우러진 곡이다.

금난새의 레파토리로 더욱 잘 어울릴 것 같은 작품의 손끝에서 어떤 음악이 탄생할지 기대를 품어본다.

공연 안내=24일 오후 7시30분 대구시민회관 대공연장 R석 7만원,S석 5만원,A석 3만원,B석 2만원

문의) 대구CBS 426-8001~6번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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