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택 영양군수 2012년 새해 설계
권영택 영양군수 2012년 새해 설계
  • 영양=윤성균
  • 승인 2012.01.1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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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택 영양군수는 `창조적 영양건설’이란 슬로건 아래 올해 추진할 4대 군정과제를 설정, 군민과 함께 역동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권 군수는 “글로벌시대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새로운 방안을 모색, 발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경쟁력을 강화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지속가능한 군정
그간 영양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저탄소 녹색성장의 풍력발전단지 2단계 조성사업의 힘을 쏟기로 했다.

지난 2007년 스페인 악시오나사와 협약을 맺어 조성한 맹동산 일대의 1차 41기 설치에 이어 2차단지 조성과 영양읍 일원에 STX사가 건설할 20기의 풍력 사업이 추진된다.

더불어 웰빙사업인 By2c외씨 버선길 조성과 일월산 일대에 자연치유마을을 조성해 영양군이 가장 자연적인 고장이라는 것을 대외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강소농육성으로 FTA에 대응
경쟁력이 위축된 지역 농특산품의 차별화, 품종개량, 재배 집중화를 통해 돈되는 농업을 구현키로 했다.

특산물인 고추생산집중화 및 항암, 항당요의 기능성식품개발, 고추유통공사를 통한 수매, 예측가능한 가격조절 등 안정된 농업소득 보전을 실현할 방침이다.

특히 젖소 한우개량사업소 유치에 따라 축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작목반중심의 지원을 통해 위축된 축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문화관광산업 새 모델 발굴
굴뚝없는 관광산업에 세계가 몰두하고 있는 시점에 영양군의 가장 큰 잔존가치인 자연 및 전통문화를 테마별로 상품화함으로써 보고, 먹고, 즐기고, 머물 수 있는 자연 문화산업의 롤모델 조성한다.

산나물축제확대추진과 군출신인 조지훈, 이문열, 오일도 같은 문인과 특산품을 연계한 관광자원개발, 전통반가음식인 음식디미방, 생태유치마을인 대티골 활성화, 반딧불이 생태공원, 녹색에너지마을개발 등 이를 알리는 대외적 홍보·전략 정책의 활성화도 역점추진할 계획이다.

◆생활환경개선 및 복지시스템 확대
권 군수는 건강한 사람이 많아야 건강한 지역이 형성된다는 가장 기본적인 생각에서 출발, “성장과 변화도 좋지만 주민들이 영양이 가장 편안한 안식처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이에따라 노인증가에 따른 원격영상치료시스템 확충과 예방, 진료, 치료가 동시에 연계되는 원스톱건강시스템을 확대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도 안심하고 수혜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또 종합적인 생활환경개선사업 시행과 면단위 상, 하수도 정비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 깨끗하고 건강한 영양군만들기에 전공직자와 더불어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군 군수는 “역사는 그냥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고 만들어 가는 것이 위대한 역사”라며 “상상하지 못했고 오지않을 것 같은 시대가 영양군에 펼쳐질 수 있도록 군민모두가 힘을 모아 이루어 내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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