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이틀째 업무보고 청취..국정원ㆍ대검 등 4곳
인수위 이틀째 업무보고 청취..국정원ㆍ대검 등 4곳
  • 승인 2013.01.12 10:5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전 국세청ㆍ국정원, 오후 지식경제부ㆍ법무부ㆍ대검
/news/photo/first/201301/img_86502_1.jpg"/news/photo/first/201301/img_86502_1.jpg"
김용준(왼쪽 두번째)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내 인수위에서 열린 국세청의 업무보고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류성걸 경제1간사, 김 위원장, 홍기택 인수위원, 임경구 전문위원.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정부부처 업무보고 이틀째인 12일 국세청, 국가정보원, 지식경제부, 법무부ㆍ대검찰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업무보고는 오전 국세청과 국정원, 오후 지식경제부와 법무부ㆍ대검 순으로 진행되며 부처별로 2∼3시간에 걸쳐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 별관에서 진행된다.

국세청은 박근혜 당선인이 공약한 ‘지하경제 양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탈세 가능성이 있는 대규모 법인과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확대하고 역외 탈세 추적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 등이 보고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조직 개편안을 내놓을지가 주요 관심사다. 1ㆍ2ㆍ3 차장의 업무와 그동안 논란이 돼온 국내정치 정보수집 기능의 재편 방안이 담길지 주목된다.

법무부와 대검은 검찰 개혁안에 초점을 맞춰 업무보고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당선인이 중수부 폐지 및 검찰 수사 권한 축소 등을 공약으로 제시한 만큼 검찰조직의 구성과 기능 변화를 중심으로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 또 55명에 달하는 검사장급(차관급) 이상 직급의 수차적인 감축 방안도 보고될 것으로 보인다.

지식경제부는 중소ㆍ중견기업 육성 강화, 장기 에너지 수급정책, 원전 안전성 강화 등을 중심으로 업무보고를 한다.

한편 인수위는 ‘불필요한 정책 혼선을 피한다’는 이유로 이날 업무보고 내용도 공개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