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분양가에 탁월한 입지 ‘알짜배기’
착한 분양가에 탁월한 입지 ‘알짜배기’
  • 최규열
  • 승인 2013.03.1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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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남율2지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실수요자 관심 폭발

구미생활권에 3.3㎡당 100만원 이상 저렴

총 2천여 가구 친환경 미니신도시로 조성

견본주택 공개 3일간 1만5천여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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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남율지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조감도.
3.3㎡당 평균 540만원대의 파격 분양가로 화제가 된 경북 칠곡군 석적읍 ‘남율2지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올 들어 아파트값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구미와 같은 생활권에 위치했으면서도 3.3㎡당 100만원 이상 저렴한 분양가가 이슈가 됐기 때문.

㈜효성에 따르면 지난 8일 문을 연 ‘남율2지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은 10일 오전까지 3일간 약 1만5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개관 첫 날, 모델하우스에는 오전 9시부터 수요자들이 몰리며 100m가 넘는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9, 10일 주말에는 평일 시간을 내기 어려운 맞벌이 부부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전세대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으로 이뤄져 구미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20~30대 젊은층이 많았다. 이들 대부분 실수요를 목적으로 한 고객으로 남율2지구의 전반적인 개발 계획은 물론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입지 여건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유닛 내부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살펴보는가 하면 상담석에 앉아 분양가와 대출조건, 청약자격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

구미 구평동의 K씨는 “아파트의 전셋값이 매매가에 육박해 고민하던 남편 직장이 있는 구미3단지 인근에서 신규 분양을 한다고 해 찾았다”며 “분양가가 구미지역 전세가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실제 구미와 칠곡지역 아파트값은 최근 1~2년간 전용면적 84㎡ 기준 3000만~4000만원이 올라 입주한 지 수 년이 지난 단지의 매매가가 1억8000만~1억9000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에 반해 ‘남율2지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분양가는 84㎡ 기준 1억7000만~1억8000만원 선이다.

현재 이 지역 아파트 전세가율이 80~90%에 이르는 점에 감안할 때 사실상 전세가로 분양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지난해 구미에서 공급됐던 아파트의 분양가가 650만원 안팎인 것과 비교해도 3.3㎡당 100만원 이상 저렴한 금액이기도 하다.

특히 1층에 적용된 멀티룸 및 테라스 평면 등 특화된 설계가 화제가 됐다. 멀티룸의 경우 지하에 들어서는 다락방 개념으로 계약자 취향에 따라 영화감상실 서재 키즈룸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18~24㎡가량의 서비스 공간도 반응이 좋았다.

김준환 효성 분양소장은 “남율2지구는 향후 총 2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친환경 미니 신도시로 중소형의 실속형 구성과 특화평면 등이 어우러져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남율2지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2층~지상18층, 6개동. 전체 576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59㎡(24평형) 216가구 △71㎡(28평형) 252가구 △84㎡(33평형) 108가구로 이뤄졌다.

청약 접수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순위 14일, 3순위 15일이다.

21일 당첨자 발표, 27일~29일 당첨자 계약이 실시된다. 견본주택은 구미 수출탑 인근(구미시 신평동 330번지)에 마련됐다. 문의는 054-443-5990.

칠곡=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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