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파전 양상…14일 선출
민주통합당 대구시당 위원장 선거가 김혜정(51·여) 대구시당여성위원장이 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홍의락(57·비례대표) 국회의원과의 2파전 양상을 띄게 됐다.
지난 4~5일 민주당 대구시당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자를 모집한 결과 홍 의원과 김 여성위원장이 후보로 등록했기 때문이다. 당초 대구 각 지역위원장들은 모임을 갖고 홍 의원을 대구시당위원장을 추대키로 의견을 모았었다. 지역위원장들은 현역 국회의원이 대구시당위원장을 맡게되면 지역 현안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고 민주당의 당세확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김 여성위원장의 출마로 투표 선출로 가게 됐다. 김 여성위원장은 9일 기자회견을 갖고 “당원의 선택으로 시당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며 합의 추대 움직임에 강한 거부감을 표시하고 “당원 중심의 정당으로 변화를 이끌겠다”고 출마 소감을 밝혔다.
민주통합당 경북도당도 같은 기간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오중기(45) 현 경북도당위원장과 박재웅(52) 현 안동시지역위원장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민주통합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는 오는 14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리는 지역대의원대회에서 투표로 지역위원장을 선출한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지난 4~5일 민주당 대구시당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자를 모집한 결과 홍 의원과 김 여성위원장이 후보로 등록했기 때문이다. 당초 대구 각 지역위원장들은 모임을 갖고 홍 의원을 대구시당위원장을 추대키로 의견을 모았었다. 지역위원장들은 현역 국회의원이 대구시당위원장을 맡게되면 지역 현안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고 민주당의 당세확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김 여성위원장의 출마로 투표 선출로 가게 됐다. 김 여성위원장은 9일 기자회견을 갖고 “당원의 선택으로 시당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며 합의 추대 움직임에 강한 거부감을 표시하고 “당원 중심의 정당으로 변화를 이끌겠다”고 출마 소감을 밝혔다.
민주통합당 경북도당도 같은 기간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오중기(45) 현 경북도당위원장과 박재웅(52) 현 안동시지역위원장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민주통합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는 오는 14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리는 지역대의원대회에서 투표로 지역위원장을 선출한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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