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극동 러시아(사할린)로 수출되는 사과는 2012년산 후지 및 미시마로 청송사과유통공사에서 사과협회 공선농가를 통한 물량 15t(10kg,1천540상자)을 확보, 1차로 수출길에 올랐다.
청송사과의 수출은 최근 몇 년간 국내가격 상승 등의 요인으로 침체된 해외수출 시장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청송군과 청송사과유통공사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전략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FTA체결에 따른 수출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농가의 수출의욕을 고취시켜 지역 사과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청송사과는 지난 2004년 이후 전국 으뜸농산물 품평회에서 4차례의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또 다시 ‘2013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맛과 품질 등의 우수성이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러시아 현지 소비자들에게도 반응이 좋아 최근 현지 바이어들로부터도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청송군은 “러시아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도 품질이 고급화된 수출 상품으로 해외시장에서 명품 청송사과 알리기 이미지 구축을 위한 마케팅 등 수출목표 14만3천불(60톤) 달성을 위한 판촉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송=윤성균기자 ys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