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0보병사단(사단장 김해석)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청송군(군수 한동수)은 지난 3일 청송군 충혼탑에서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갖고 5월 31일까지 4주간 청송지역 유해발굴 작업에 들어갔다.
50사단 청송대대는 이번 유해발굴을 위해 전사(戰史) 연구와 제보를 받아 선정된 지역에서 4월 26일까지 현지탐사를 실시했으며, 청송읍, 파천면, 진보면, 안덕면, 안동시 길안면 일대에서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을 전개한다. 당시 진보지구의 경우, 영덕·포항으로 진출하기 위한 요충지로 1950년 7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국군 독립기갑연대와 경찰 5대대가 북괴군 766부대를 맞아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다.
50사단과 국유단은 지난 3월 4일부터 6월 28일까지 대구·경북지역에서 16주 동안 6.25전쟁 최후의 방어선이자 반격의 발판이었던 낙동강 방어선 등 주요 격전지인 문경·칠곡·청송·영천 지역에서 연 인원 4천여 명을 투입하여 6.25전쟁 전사자의 유해를 발굴 중이다.
청송대대장 이규철 중령은 “6.25전쟁 당시 하나뿐인 자신의 목숨을 바쳐 나라를 구하고 홀로 산야에 남겨진 호국용사들을 조국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주민 여러분께서 전사와 관련된 제보를 해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윤성균기자 ysk@idaegu.co.kr
50사단 청송대대는 이번 유해발굴을 위해 전사(戰史) 연구와 제보를 받아 선정된 지역에서 4월 26일까지 현지탐사를 실시했으며, 청송읍, 파천면, 진보면, 안덕면, 안동시 길안면 일대에서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을 전개한다. 당시 진보지구의 경우, 영덕·포항으로 진출하기 위한 요충지로 1950년 7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국군 독립기갑연대와 경찰 5대대가 북괴군 766부대를 맞아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다.
50사단과 국유단은 지난 3월 4일부터 6월 28일까지 대구·경북지역에서 16주 동안 6.25전쟁 최후의 방어선이자 반격의 발판이었던 낙동강 방어선 등 주요 격전지인 문경·칠곡·청송·영천 지역에서 연 인원 4천여 명을 투입하여 6.25전쟁 전사자의 유해를 발굴 중이다.
청송대대장 이규철 중령은 “6.25전쟁 당시 하나뿐인 자신의 목숨을 바쳐 나라를 구하고 홀로 산야에 남겨진 호국용사들을 조국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주민 여러분께서 전사와 관련된 제보를 해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윤성균기자 ys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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