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년체전 최고 경기·성적 만든다
전국 소년체전 최고 경기·성적 만든다
  • 여인호
  • 승인 2013.05.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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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33종목 801명 출전
한자릿수 순위 진입 목표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5일 부터 28일 까지 대구에서 개최되는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공정, 화합, 행복을 가꾸는 스포츠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개최 한다.

대구시교육청은 20년만에 대구에서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전에는 남학생 470명, 여학생 331명 총 801명이 출전하며, 대구는 전체 33종목에 선수를 출전시킨다.

우수한 성적이 기대되는 종목은 육상, 수영, 복싱, 역도, 태권도 등이다. 지난해 금메달 순위 12위로, 올해는 한자리 숫자 진입을 목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구교육청은 1, 2차에 걸친 선발전과 5회에 걸친 강화 훈련을 실시했고, 교기에 예산을 차등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학교운동경기부에 학생 1인당 100~130만원의 훈련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국소년체전은 개·폐회식이 없다. 이는 학생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것. 사전경기로 18일 만촌롤러경기장에서 열리는 롤러경기를 시작으로 대회 마지막 날까지 33종목 1만2천여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최고 대회 운영을 위해 △56개교 7천여명의 초·중학생 서포터즈 운영과 △학교 및 학급 단위 현장체험학습, △학급 및 동아리 단위 창의적체험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재외동포 자녀 초청대회에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아세안 3개국 6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대구 운암초와 25일부터 27일까지 신암초에서 친선 축구대회를 한다.

전국소년체전을 기념 하는 초·중학생 그림 전시회도 25일부터 28일까지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와함게 학교 단위 경기관람 및 백일장, 사진 콘테스트 등의 학교 문화 행사가 각급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대회 참가하는 선수와 임원은 1만7천여명으로 사전 훈련을 포함한 대회기간 동안 대구에 머물러 대구경제 활성화에서도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모든 경기장 관람은 무료다.

이번 전국소년체전 태권도 종목에 참가하는 조희경 선수(화원중 3년)는 “대구에서 20년 만에 열리는 소년체전이고, 경기장이 대구로 익숙한 점을 살려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 하였다.

나수영 평생체육보건과장은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시·도간 메달 순위 다툼이 아닌, 공정, 화합, 행복을 가꾸는 스포츠 축제로, 공정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엘리트 체육인으로 거듭 날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대구교육청은 2013년 1월부터 전담팀을 구성해서 전국 선수단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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