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양궁연맹 1차 월드컵
‘주부 궁사’ 윤옥희(28·예천군청)는 국제무대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윤옥희는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WA) 1차 월드컵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디피카 쿠마리(인도)를 6-4(27-29 28-27 28-29 29-28 27-26)로 꺾었다.
그는 2006년 상하이, 2008년 크로아티아 포레치, 2009년 상하이 월드컵, 2010년 월드컵 파이널에 이어 다섯 번째 월드컵 개인 타이틀을 석권했다.
윤옥희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에 오른 뒤 결혼하며 휴식한 까닭에 2011년, 2012년에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그는 올해 다시 국가대표로 선발된 뒤 출격한 첫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기량이 녹슬지 않았음을 입증했다.
윤옥희와 결승전에서 맞붙은 쿠마리는 세계랭킹 3위로 만만찮은 상대였다.
오진혁(32·현대제철)은 올해 첫 양궁 국제대회에서 2관왕에 올라 작년 올림픽 제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진혁은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진재왕(국군체육부대)을 6-4로 따돌렸다. 오진혁은 남자 단체전 우승을 포함해 대회 2관왕에 올랐고 혼성부에서 동메달도 추가했다.
한국은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도 중국을 218-203으로 꺾고 첫 국제대회를 기분 좋게 금메달로 시작했다.
연합뉴스
윤옥희는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WA) 1차 월드컵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디피카 쿠마리(인도)를 6-4(27-29 28-27 28-29 29-28 27-26)로 꺾었다.
그는 2006년 상하이, 2008년 크로아티아 포레치, 2009년 상하이 월드컵, 2010년 월드컵 파이널에 이어 다섯 번째 월드컵 개인 타이틀을 석권했다.
윤옥희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에 오른 뒤 결혼하며 휴식한 까닭에 2011년, 2012년에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그는 올해 다시 국가대표로 선발된 뒤 출격한 첫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기량이 녹슬지 않았음을 입증했다.
윤옥희와 결승전에서 맞붙은 쿠마리는 세계랭킹 3위로 만만찮은 상대였다.
오진혁(32·현대제철)은 올해 첫 양궁 국제대회에서 2관왕에 올라 작년 올림픽 제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진혁은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진재왕(국군체육부대)을 6-4로 따돌렸다. 오진혁은 남자 단체전 우승을 포함해 대회 2관왕에 올랐고 혼성부에서 동메달도 추가했다.
한국은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도 중국을 218-203으로 꺾고 첫 국제대회를 기분 좋게 금메달로 시작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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