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 이상환
  • 승인 2013.05.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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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 서자바주 청소년 유도팀

2년 연속 경북서 전지훈련

2개월간 선수들과 문화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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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해외체육교류협력을 맺고 있는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청소년 유도대표팀이 22일부터 경산에 캠프를 설치하고 진량고 선수들과 훈련을 하고 있다.
경북도와 체육교류협력을 맺고 있는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청소년 유도대표팀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북에서 해외전지훈련을 실시한다.

경북도체육회는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 청소년 유도대표팀 9명(지도자 1명· 통역 1명·선수7명)이 22일부터 2개월간 경북도에 체류하면서 경기력 향상을 위한 선진훈련과 도내 학생 선수들과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문화체험과 우정을 나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경북을 방문한 서자바주 청소년 유도대표팀은 해외취업지도자 채무기 코치의 인솔하에 경산 진량고에 캠프를 설치하고 체력강화훈련, 우수선수들과의 실전경기, 대구전국소년체전 참관, 경북의 문화탐방 등을 실시한다.

경북도는 체육의 신가치 창출을 위해 지난 2010년 7월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와 해외체육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2011년 5월 해외체육지도자 1기 11명 파견했다.

양 도시간의 체육교류가 본격화되면서 지난 2012년 6월 서자바주 전지훈련단 111명이 3개월간 경북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후 자국 전국체전에서 종합 2위에 입상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이에따라 경북도체육회는 서자바주의 요청으로 올해 1월 2기 해외체육지도자 14명(3명 증원예정)을 오는 2016년까지 4년간 연장 취업키로 협약을 맺게 됐다.

이번 전지훈련은 유도팀을 시작으로 향후 육상, 사격, 태권도 등 주니어 선수 9개종목 100여명으로 더 늘려 2016년 인도네시아 전국체전 등 국제대회 입상을 위한 유망주 조기 발굴 및 경북의 체계적인 선수 육성시스템을 전수받기 위한 일환으로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훈련에 필요한 체제비 등은 서자바주에서 전액 지출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전지훈련팀은 기량향상은 물론 젊은 학생들을 주축으로 이루어진 교류를 통해 양국의 역사와 전통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학습의 장이 되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외전지훈련단 유치는 장기적으로 미래 잠재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으로, 자원부국이자 풍부한 노동력을 보유한 인도네시아의 시장개척 및 새로운 동력원을 발굴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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