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대구에 제2물류센터 준공

하루 4만건 주문처리 가능

국내 서점 최대 규모 운영

/news/photo/first/201307/img_101866_1.jpg"예스24-대구에제2물류센터를건립/news/photo/first/201307/img_101866_1.jpg" — 인터넷 서점 예스24가 2일 대구성서5차산업단지 내에 대구 제2물류센터 준공식을 갖고 물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예스24 제공

인터넷 서점 예스24(www.yes24.com)가 도서사업의 핵심역량인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구에 제2물류센터를 건립하고 2일 준공식을 가졌다.

대구 달성군 세천리 성서5차산업단지 내에 들어서는 예스24 대구물류센터는 부지면적 1만9천여㎡(약 6천평), 건축면적 1만3천200여㎡(약 4천평) 규모로, 200여억원이 투입됐다.

이에 따라 일일 최대 4만 건의 주문처리가 가능하며, 특히 경기 남부, 강원, 충청, 전라, 경상도 등 남부권역에 대한 접근성이 강화돼 더욱 신속한 배송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예스24는 경기도 파주에 소재한 파주물류센터에 이어 이번 대구물류센터 준공으로 국내 서점으로서는 최대 규모인 2만6천400여㎡(약 8천평)의 물류센터를 확보하게 됐다.

예스24는 독자 개발한 물량 공급과 배송 시스템으로 오전에 주문한 책을 오후에 받아볼 수 있는 총알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구물류센터 준공으로 경산시, 청주시, 포항시도 총알배송권역으로 확대됐다. 8월 안으로 파주시, 원주시, 춘천시, 구미시, 진해시까지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예스24 김기호 대표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북부로 한정된 도서물류센터의 지방 이원화를 추진하게 됐다”라며 “남부권역에 강화된 대구물류센터의 준공으로 당일배송 권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가는 한편 2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스24는 이번 대구 물류센터 준공을 기념하며 오는 7일까지 고객들에게 YES포인트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www.yes24.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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