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반려동물 위로 음악회
초복, 반려동물 위로 음악회
  • 김상만
  • 승인 2013.07.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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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개나 소나 콘서트’
13일 청도야외공연장서 개최
2박3일 애견캠핑장도 운영
개나소나
지난해 청도 ‘개나 소나 콘서트’ 장면.
초복인 13일 오후 7시. 반려동물을 위한 음악회 ‘제5회 개나 소나 콘서트’가 70인조 웅장한 오케스트라 공연과 다양한 출연진으로 청도야외공연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반려견에게 명품 음악을 들려준다는 콘셉트로 기획된 ‘개나소나 콘서트’는 올해로 다섯 번째 무대를 연다.

이 행사는 명품 음악을 들려준다는 이유와 함께 복날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견공들에게 힘을 실어 주고 그 보호자 가족들이 함께 모여 소통한다는 깊은 의미가 있다. 즉, 반려견에 대한 사랑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전달하는 또 다른 반려동물 문화인 셈이다.

매년 다채로운 출연진과 깜짝 게스트로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개나소나 콘서트는 개그맨 정선희씨의 사회로 시작되며, 가수 이장희씨가 특별 출연해 주옥같은 히트곡을 선사한다. 또한 개그맨 임혁필씨가 샌드아트를 무대 스크린에 펼칠 예정이다.

그밖에도 수많은 게스트들이 반려견들을 위해서 최고의 예술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도 깜짝 게스트가 출연하여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9년부터 개나소나 콘서트 클래식 음악을 도맡아온 음악감독 겸 플루티스트 박태환과 지휘자 주익성씨가 가세하여 여느 때보다도 더 품격 있는 음악을 반려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소프라노 강민성씨와 해금연주자 김지은씨를 비롯하여 여러 협연자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개나소나 콘서트는 작년부터 전야제 미니 음악회를 오픈했는데, 메인 행사 전날 12일 각북면에 위치한 최복호 패션연구소 야외무대에서 한여름 밤의 음악회를 관객들과 함께 한다.

전야제가 열리는 인근에는 애견캠핑장도 운영돼 반려견과 함께 자연 속에서 2박 3일간의 추억도 만들고 공연도 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청도=박효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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