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유기농법 지속 확대
친환경 유기농법 지속 확대
  • 서영진
  • 승인 2013.07.14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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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벼농가에 우렁이·과수농에 농기자재 지원
영천시는 올해 유기농확대 중점육성사업으로 39개 작목반을 대상으로 친환경농기자재 및 유통생산시설을 지원키로하고 친환경 벼재배를 위해 우렁이농법을 확대, 최근 337농가 520ha에 우렁이를 지원했다.

현재 영천시에서는 논·도랑에 산란기를 맞은 우렁이 알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우렁이는 모내기 후 10일이내 뿌리면 논 바닥을 기어 다니며 잡초를 잡아주므로 다른 농법에 비해 일손을 절감해 경제적이며, 겨울에 월동을 못하고 얼어 죽어 생태계에도 안전해 친환경농법에 가장 알맞은 농법이다.

북안면은 200농가 163ha의 벼를 우렁이농법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이는 북안면 벼 전체 면적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고품질 쌀 생산이 기대된다.

또 과수 농가에게 승용제초기, 퇴비살포기 등 친환경농기자재를 집중 지원한 결과 친환경 인증 농산물이 포도, 사과, 살구, 블루베리, 첼리 등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친환경농법이 어려운 과수인 만큼 영천시에서는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고, 지난 5월 화남면 신호리 골벌포도작목반(대표 정대식)은 포도 1.7ha를 무농약 인증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무농약이상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를 위해 2011년부터 3년간 유기농확대중점사업을 시행해 2010년 무농약이상 인증면적 175ha에서 현재 507ha로 335ha이상 확대됐다.

벼 338ha, 채소 101ha, 과수 27ha, 기타(약초등) 41ha로 품목도 다양화를 이루고 무항생제 축산물 등 축산분야까지 확대하고 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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