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민 ‘남부권신공항 염원’ 결집
달서구민 ‘남부권신공항 염원’ 결집
  • 이창재
  • 승인 2013.07.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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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500여명 한마음대회
대구·경북 시·구·군 순회
남부권신공항 조기건설의 염원을 이루기 위해 민·관·정이 하나 되는 기초단체별 순회 행사가 대구시 달서구를 시작으로 본격화 된다.

남부권신공항범시도민추진위원회 대구시 달서구지회(회장 : 주천수) 출범을 겸한 ‘남부권신공항 염원 달서구민 한마음 대회’가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 달서구청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이날 행사는 문희갑 전 대구시장, 지역 국회의원과 여희광 대구시 행정부시장(신공항 추진단장), 곽대훈 달서구청장, 김철규 달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달서구 기관 및 단체장과 회원 그리고 신공항 추진위 운영위원과 대구지역 구·군 지회장 등 500여명이 참여한다.

한마음 대회는 달서구지회 운영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에 이어 신공항 추진위 기술자문위원장인 윤대식 영남대 도시공학과 교수의 ‘남부권신공항 조기건설의 필요성과 입지후보지의 조건’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과 달서구민의 추진의지를 모은 결의문 채택, 그리고 ‘하늘길이 살길이다!’ ‘신공항은 밀양으로!’ ‘지방도 좀 묵고 살자!’ ‘남부권신공항! 2000만 미래생존권!’ ‘더 이상 속지말자!’ ‘박근혜 대통령님! 공약 단디 하이소!’ 등의 내용을 담은 참가자 전원의 손 펼침막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신공항 추진위 강주열 위원장은 “신공항 건설이 새누리당 대선 중앙당 공약집에 ‘100% 국민행복과 국민대통합을 위한 지역균형발전’의 8대 핵심정책으로 선정되고, ‘신공항은 미래의 국익으로 반드시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누차 강조해온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했지만, 국정과제는 물론 지역공약 및 공약가계부에 ‘신공항 건설’이 배제되는 등 새 정부의 추진의지가 의심스러운 시점에서 ‘앉아서 죽느니 서서 죽겠다’는 결연한 심정으로 시도민이 다시 신발 끈을 졸라 맬 때”라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특히 “국가 안보적 측면은 물론 국가경쟁력 강화 및 국토균형발전, 지방분권, 남부권초광역경제권 형성의 핵심 인프라이며 미래 생존권인 남부권신공항 조기건설에 대한 필요성과 추진방향 및 밀양입지 우수성을 지역민과 수도권에 올바르게 알리고 추진 의지를 재결집하는 것이 시급하다”면서 “달서구를 시작으로 대구시 8개 구·군과 경북도 23개 시·군·구별로 순회 한마음 대회를 개최해 밑바닥에서부터 신공항 추진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정부에 대해 신공항 건설의 국정과제 및 공약가계부 등의 명문화를 요구하고 추진 속도를 올리도록 강한 압박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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