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점은 지난 5월부터 ‘젊은 감성을 수용하고 편안함을 추구하는 패션백화점’을 컨셉으로 정하고 강점 파트인 여성 영캐주얼과 진·이지 캐주얼의 조닝을 재정립하고 남성패션 부분을 강화했다.

우선 아웃도어 브랜드가 강화돼 8층으로, 트레디셔널·내셔널 캐주얼이 7층으로, 남성정장과 셔츠, 넥타이, 캐릭터캐주얼 브랜드가 6층으로 이동했다. 여성 파트에서는 영캐주얼이 4층으로, 진·이지캐주얼이 5층으로 이동하는 등 신규 브랜드 7개와 새단장 브랜드 49개 등 총 56개 브랜드가 신규 입점 또는 새단장해 새롭게 고객 맞을 채비를 완료했다. 특히 이번 그랜드오픈에서는 그동안 본점에서 선보이지 않던 샐러드바를 10층에 오픈해 가족단위 고객들이 방문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본점 10층에 대구 지역 최초로 이탈리안 스타일 그릴 & 샐러드바인 ‘라피니타’가 오픈했다. 총 330석 규모로 16인용·20인용 세미나룸을 별도로 운영해 단위별 모임을 위한 고객들도 한자리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했다. 다양한 즉석 철판요리와 화덕피자 그리고 파스타 등 신선한 샐러드부터 디저트까지 80여종의 이탈리안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실 수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라피니타’는 대구 지역 첫 오픈을 기념해 26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대백은 본점의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하고 있다. 본점 4층과 5층 여성복 새단장 오픈 브랜드와 6,7,8층 남성의류 및 스포츠 브랜드에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브랜드별 사은품 증정 및 한정 특가 상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여 고객들에게 좋은 쇼핑 찬스를 제공한다.

대백은 리뉴얼 이후에도 고객가치경영, 지역친화적 경영을 키워드로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계층별, 연령별 마케팅을 중점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대구백화점 본점 안정원 점장은 “본점은 매장 업그레이드 작업을 통해 새로운 쇼핑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패션전문백화점으로 새롭게 선보여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밀착형 매장을 통한 지역내 최고의 쇼핑 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