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내 마음 속에 행복이 싹 텄어요”
“불안한 내 마음 속에 행복이 싹 텄어요”
  • 여인호
  • 승인 2013.07.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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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무초 5주간 솔향기 프로그램
쿠키 만들고 토피어리 기르고…
학생들 정서 순화…자존감도 ‘UP’
봉무초(솔향기프로그램)
봉무초등학교는 지난 5월13일부터 5주동안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솔향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구봉무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친구와 함께하는 솔향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5월 13일부터 지난 12일까지 5주 동안 매주 다른 활동 주제로 운영 되었는데 모든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정서를 순화시키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공감하는 마음을 길러주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첫 주에는 수제쿠키 만들기를 통해서 자신을 소개하고 나를 닮은 모습을 쿠키로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밖에 토피어리 만들기, 콜라쥬 그리기, 푸드테라피 등을 통해 친구와 후배를 도와주고 마음을 열고 함께 함으로써 친구와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도 했다.

마지막 주에는 아로마테라피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찾는 방법을 같이 찾아보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쿠키와 초콜릿을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 먹으면서 “평소에는 친하지 못했던 친구와 함께 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내가 만든 쿠키를 동생과 부모님께도 자랑 할 거예요”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주변의 식물을 이용해서 만든 토피어리에게는 직접 지은 이름을 지어 주면서 잘 자랄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쏟을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앞으로 ‘솔향기 프로그램’은 2학기에도 친구와 소통하고 자신감을 향상시킴으로써 행복한 학교생활이 이뤄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할 계획이다.

여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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