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하고 야영활동…공감대 형성
첫째날 ‘만남의 날’에는 입영식을 마친 후 학교별로 어울림 시간을 통해 인사하고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한 식사 시간을 가졌다.
저녁에는 가족 레크리에이션 및 캠프파이어, 촛불의식, 집에서 못 다한 우리 가족 이야기 나누기 등으로 부모와 자녀간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통의 장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둘째날 ‘화합의 날’에는 가족 단위로 다양한 시설을 활용한 트레킹을 통해 극기활동 및 모험활동에 참여하며 이를 통해 진취적 기상과 도전의식을 갖도록 했다.
이 캠프는 행복학교의 학부모, 학생, 교사가 함께하는 야영활동을 통해 협동·배려·봉사·나눔의 정신을 기르고 가족 사랑의 중요성을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바람, 물, 새소리가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진행되는 행복학교 가족캠프는 꿈, 희망, 행복, 사랑을 주제로 학생, 학부모, 교사인 교육공동체가 하나 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여름방학 시작과 동시에 개최되는 행복학교 1기 가족캠프에 참여하는 월성초 박준미(6학년)학생은 “학기 중에는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없어 대화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행복학교 캠프에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번 캠프에서 가족과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누고 참여하는 다른 친구들과도 친분을 쌓으며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