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비만 아동 영양캠프 운영
첫째 날은 신체계측을 통해 아동 스스로 자신의 비만도를 알아보고, 식품에 함유된 영양소를 탑 모양으로 분류하는 ‘식품구성탑’을 만들어 보는 등 영양소의 기능과 역할을 배웠다. 둘째 날은 영양 상담·교육 및 해양훈련을 실시했다. 그리고 마지막 날은 캠프활동 소감문 작성 등 자기반성의 시간을 갖고, 가정에 돌아가 지속적인 비만관리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하며, 특히 영양캠프 참가 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문가 초청 강의(아동기의 영양관리)를 통해 가정과 연계한 식생활 지도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한편, 자녀들의 캠프활동 경과보고를 동시에 실시하도록 했다.
지난 2000년도부터 실시한 동 캠프는 금년도 14회째이며, 매년 하계휴가를 이용해 참가 아동들에게 비만의 문제점을 인식시키고, 체중조절에 대한 동기유발, 식사지도 및 운동의 생활화 등 자기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이뤄진다.
유금희 교육복지과장은 “캠프 참가 아동을 대상으로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적용, 학교와 가정에서 식사, 운동요법 지도 등을 통해 비만이 해소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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