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강력 규탄
투쟁도 불사하겠다”
지역 야권도 반발 가세
투쟁도 불사하겠다”
지역 야권도 반발 가세
국정원 국정조사와 관련, 민주당이 촛불집회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는 가운데 지역 야권도 장외투쟁에 가세하는 등 반발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2일 성명서를 통해 국정조사를 무력화시키려는 새누리당의 태도를 강력히 규탄하고, 국정원 국정조사 정상화를 위한 어떤 투쟁도 불사하겠다”며 장외투쟁을 선포했다.
오중기 위원장은 “(새누리당이)줄다리기 시합에서 끌려가는 것이 두려워 줄을 놔버리고서는 시합이 중지되어 버린 이유는 너무 강하게 당긴 민주당 탓이라 우기며 국민을 우롱하려 하고 있다”며 “포항시와 안동시 등 주요 도시에 천막 운동본부를 설치, 당원 1천여명이 국정원개혁촉구 피켓을 나눠드는 ‘인간 띠잇기’ 퍼포먼스 등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정의당 대구시당도 같은날 성명을 통해 새누리당을 강력 규탄했다.
정의당은 “새누리당은 대구 시민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아온 정당으로 한달 째 동성로에서 촛불을 든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면서 “국민 주권이 유린된 이 사건의 철저한 조사와 처벌에 노력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그들에게 국민을 대의하는 정당이라 이름 붙일 수 없다”고 규탄했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민주당 경북도당은 2일 성명서를 통해 국정조사를 무력화시키려는 새누리당의 태도를 강력히 규탄하고, 국정원 국정조사 정상화를 위한 어떤 투쟁도 불사하겠다”며 장외투쟁을 선포했다.
오중기 위원장은 “(새누리당이)줄다리기 시합에서 끌려가는 것이 두려워 줄을 놔버리고서는 시합이 중지되어 버린 이유는 너무 강하게 당긴 민주당 탓이라 우기며 국민을 우롱하려 하고 있다”며 “포항시와 안동시 등 주요 도시에 천막 운동본부를 설치, 당원 1천여명이 국정원개혁촉구 피켓을 나눠드는 ‘인간 띠잇기’ 퍼포먼스 등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정의당 대구시당도 같은날 성명을 통해 새누리당을 강력 규탄했다.
정의당은 “새누리당은 대구 시민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아온 정당으로 한달 째 동성로에서 촛불을 든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면서 “국민 주권이 유린된 이 사건의 철저한 조사와 처벌에 노력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그들에게 국민을 대의하는 정당이라 이름 붙일 수 없다”고 규탄했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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