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게 불확실한 상태…주어진 일에 최선”
“모든게 불확실한 상태…주어진 일에 최선”
  • 김종렬
  • 승인 2013.08.26 16:2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인선 부지사 ‘亞포럼21’서 구미 재보선 입장 밝혀

“언론 하마평에 감사…이스탄불 경주엑스포에 집중”
/news/photo/first/201308/img_106786_1.jpg"이인선경북도정무부지사/news/photo/first/201308/img_106786_1.jpg"
이인선 정무부지사.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내년 지방선거와 오는 10월 구미갑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 후보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 “모든 게 불확실한 상태”라며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나가는 게 최선”이라고 말했다.

이 정무부지사는 26일 대구지역 중견언론인 및 전문가 모임인 아시아포럼21(이사장 변태석) 주최의 릴레이 정책토론회에서 “구미 재보선은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남아있어 공무원의 입장에서 표현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언론에서 대구시장, 국회의원 후보로 거론하는 것은 일을 열심히 하다 보니 좋은 여론이 나오는 것 같아 감사할 뿐”이라며 “현재 터키에서 열릴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현재의 심정을 에둘러 표현했다.

이 정무부지사는 이날 경북도정의 성과와 배경, 계획 등을 설명하며 “민선 5기 도정 목표인 일자리 22만개 창출과 투자유치 20조원 달성을 위해 창조경제산업실, 달리는 투자본부의소관 업무에 매진하는 것이 역할”이라며 “투자유치를 구체적으로 키워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국비 9조원 시대의 창출, 원자력클러스터 국책사업 선정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초과학연구단 최다 유치가 이뤄졌다”면서 “올해 R&D(연구개발) 사업으로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 설립, 경주 양성자 가속기 건설 등이 확보돼 과학전문가로서의 자신의 역할을 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 정무부지사는 정부와 국회와 관련된 업무 수행과 관련, “국회 예산안 심사가 본격화 되면 중앙부처와 국회를 1주일에 3일 이상 방문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면서 “여야 모두에게 사업에 대한 상황 설명을 제대로 해 협의를 이끌어 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정무부지사의 이 같은 노력은 취임 당시인 2011년보다 지난해 국비가 30% 증가한 7조7천억원을 확보할 수 있었고 올해 국비 9조원 시대를 창출하는데 한 몫을 했다.

그는 “일자리 22만개 창출과 투자유치 20조원 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면서 “도민의 행복을 위해 한 개의 일자리라도 만들 수 있다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정무부지사는 경북도청 이전에 대한 긍정과 부정이 있다는 것과 관련, “경북도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이미 결정됐다. 신경북도청은 행정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정주여건 및 교통여건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예산확보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이 정무부지사는 “독립유공자이신 할아버지를 통해 경천애인(敬天愛人) 사상을 뿌리 깊게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다. 국가와 지역을 위한 사랑은 순서가 없다”면서 “평소 소신이 상대방에 대한 배려다. 업무에 충실하며 명예롭게 복무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