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안타 1타점…개인 최다 90득점
추신수, 3안타 1타점…개인 최다 90득점
  • 승인 2013.09.0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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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4경기째 뜨거운 타격 감각을 이어가며 처음으로 시즌 90득점 고지에 올랐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볼넷 1개를 골라내고 4타수 3안타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통산 100호 홈런을 터뜨린 지난달 28일 세인트루이스전을 시작으로 네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시즌 타율은 0.281로 올랐다.

올 시즌 44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기록하며 최근 달아오른 타격 감각을 유감없이 뽐냈다.

한 경기 세 개 이상의 안타를 때린 것도 올 시즌 7번째다.

신시내티로 이적한 올해 붙박이 1번 타자로 자리를 굳힌 추신수는 공격 첨병으로서도 의미 있는 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득점 2개를 추가, 지난해 클리블랜드에서 작성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득점(88개) 기록을 넘어서 90득점 고지에 오른 것이다.

8월까지 한 달 평균 17.6득점을 올린 득점 추이를 고려한다면 추신수는 올 시즌 처음으로 100득점 이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시내티는 나란히 3안타를 때린 추신수와 필립스, 라이언 루드윅의 맹타를 앞세워 8-3으로 이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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