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보물지도, 비즈쿨 로드서 찾아라”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 200개 부스 운영

전국 초·중·고교 학생들이 창업의 꿈과 끼를 펼칠 ‘청소년 창업축제 한마당’ 인 ‘2013년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이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창업의 보물지도, 비즈쿨 로드에서 찾아라!’ 라는 대회 슬로건으로 중소기업청 청소년 비즈쿨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135개 초·중·고교생들이 다양한 창업활동을 통해 개발한 창업아이템 및 제품 전시외에 다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비즈쿨’((BizCool))은 학교에서부터 창업교육 및 올바른 기업가정신 함양을 통해 예비창업자를 배출하고 창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대표적 창업교육사업이다. 올해 4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대구 5개교, 경북 10개교 등 전국 135개교가 선정됐다.

이번 ‘비즈쿨 페스티벌’은 기획부터 아이템 선정까지 비즈쿨 학생 및 교사들의 아이디어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구성됐다. 창업·경제지식을 뽐낼 수 있는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 선배 멘토링, 창업퀴즈 1대 100, 4인4색 토크콘서트, BizCool 팝스타 등 다채로운 무대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비즈쿨 활동을 시작으로 창업에까지 성공한 선배들이 운영하는 ‘선배창업관’과 다양한 분야의 창업전문가들에게 창업에 관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멘토링관’, 80여개 학생창업기업이 참여하는 ‘새싹기업관’ 등 200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부터는 비즈쿨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해외학교가 처음으로 참여해 다국적 청소년들과 창업네트워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선도비즈쿨 학교인 대구관광고, 상원고, 성광고와 영주동산고, 월성중 을 비롯한 15개 학교가 참여해 초콜릿공예체험, 로봇체험, 북아트 등의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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