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中 보계시와 ‘우호교류’
예천군, 中 보계시와 ‘우호교류’
  • 김상만
  • 승인 2013.10.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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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길경 시장 일행 맞아 의향서 체결
중국 섬서성 시안 서쪽지역에 위치한 보계시의 상관길경 시장 일행이 예천군과의 상호 이해와 우의 증진을 위해 23일 예천군을 방문했다.

이날 이현준 예천군수는 상관길경 보계시장 일행과 환담을 나누며 우호교류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양 도시의 공동 번영을 촉진하기 위한‘우호교류 의향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양 도시는 상호평등을 기본으로 쌍방간의 우호교류와 경제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과학, 문화, 스포츠, 위생, 교육, 인적, 환경보호 등 다양한 영역의 교류 협력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또한 원만한 교류와 협력을 위해 상대 도시에 고정된 연락처를 정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이현준 군수는 “보계시장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 예천군과 보계시가 서로 도움을 주고받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상관길경 시장은 “예천군을 방문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꾀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답했다.

군은 이번 보계시장의 방문과 협력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향후 양 도시간 각 분야의 교류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계시는 중국 내륙지역으로서 황하의 중상류 섬서성 시안 서쪽에 위치한 인구 374만명의 도시이며, 철강·토목 등 여러 종류의 공업이 발달하고 중국 3위의 대형 석탄지구와 서북지구 최대의 금생산 지역이다.

예천=권중신기자 kwon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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