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순이익 2천136억원…수익성 개선
DGB금융그룹이 올 3분기 전년동기 대비 8.9% 증가한 86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에 따른 올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2천136억원을 기록했다.
DGB금융그룹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올 3분기 그룹 연결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액은 5천652억원으로 작년 동분기 대비 13.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보다 각각 12.0%, 8.9% 증가한 1천200억원과 862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DGB금융그룹은 연결제무재표 기준 올 3분기까지 2천136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다만 전년동기 순이익 2천381억원에 비해선 10.3% 감소한 수준이다.
그룹 총자산은 전년동기 대비 11.8% 증가한 41조5천405억을 나타냈으며, BIS비율(바젤I 기준)은 16.30%, ROA(총자산순이익률)는 0.80%다. 판매관리비는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한 3천485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작년 동분기에 비해 5.7% 증가한 860억원을 기록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이에 따른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10.2% 감소한 2천175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익성 지표인 ROA는 0.81%, 건전성 지표인 연체율 및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각각 0.78%와 1.24%를 기록했다. 총 대출은 전년동기 대비 10.8% 증가한 24조7천262억원, 같은기간 총수신은 11.0% 증가한 30조6천524억원이다.
지난해 인수한 DGB캐피탈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68억원, 총자산은 5천918억원이며,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27%, 총연체율은 1.76%로 안정적 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GB금융그룹 박동관 부사장은 “2분기 다소 부진했던 경영실적이 3분기 들어 지속적 자산 성장 및 양호한 건전성 관리로 회복세를 보였다”면서 “4분기에는 불확실한 대외경제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안정적 경영실적을 달성하고 지역기업에 대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지역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DGB금융그룹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올 3분기 그룹 연결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액은 5천652억원으로 작년 동분기 대비 13.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보다 각각 12.0%, 8.9% 증가한 1천200억원과 862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DGB금융그룹은 연결제무재표 기준 올 3분기까지 2천136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다만 전년동기 순이익 2천381억원에 비해선 10.3% 감소한 수준이다.
그룹 총자산은 전년동기 대비 11.8% 증가한 41조5천405억을 나타냈으며, BIS비율(바젤I 기준)은 16.30%, ROA(총자산순이익률)는 0.80%다. 판매관리비는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한 3천485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작년 동분기에 비해 5.7% 증가한 860억원을 기록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이에 따른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10.2% 감소한 2천175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익성 지표인 ROA는 0.81%, 건전성 지표인 연체율 및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각각 0.78%와 1.24%를 기록했다. 총 대출은 전년동기 대비 10.8% 증가한 24조7천262억원, 같은기간 총수신은 11.0% 증가한 30조6천524억원이다.
지난해 인수한 DGB캐피탈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68억원, 총자산은 5천918억원이며,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27%, 총연체율은 1.76%로 안정적 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GB금융그룹 박동관 부사장은 “2분기 다소 부진했던 경영실적이 3분기 들어 지속적 자산 성장 및 양호한 건전성 관리로 회복세를 보였다”면서 “4분기에는 불확실한 대외경제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안정적 경영실적을 달성하고 지역기업에 대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지역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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