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과 369억여원 시공 계약 체결
칠성동에 지상 8층 규모 복합문화공간
문화·비즈니스센터·다목적룸 등 설립
칠성동에 지상 8층 규모 복합문화공간
문화·비즈니스센터·다목적룸 등 설립
DGB금융그룹이 지난해 금융지주사 출범에 따른 대구은행 IT본부 업무와 계열사인 DGB데이터시스템 사업의 확장에 따른 데이터센터 설립과 함께 지역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제2본점’ 신축 공사를 본격화한다.
4일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그룹 체제 전환에 따른 자회사 편입과 함께 IT부문 사업운용 인력 및 장비 증가로 협소해진 IT본부 별관 이전 계획에 따라 작년 6월부터 추진해 온 제2본점 신축 공사가 지난달 29일 지역 대표 건설사인 화성산업과 계약금액 369억3천여만원의 시공 계약 체결로 본격화됐다.
이달 중 착공해 2015년말 준공예정인 제2본점은 대구 북구 칠성동 이마트 칠성점 인근에 부지면적 9천638㎡, 연면적 3만7천242㎡의 지하3층∼지상8층 규모로 건립돼 콘서트홀 등으로 이용가능한 500석 규모의 대강당과 다목적룸, 문화센터 등 대시민 복합문화공간을 도입, 지역은행으로서 사회공헌역할에 앞장설 예정이다.
특히 대구은행 시절부터 크고 작은 전산업무 사고를 일으켜 온 내부 IT망에 대한 솔루션 확대를 위해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고, 자회사인 대구은행 IT본부와 DGB데이터시스템 통합, 대구신용정보 이전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세부적 건물 개요로는 지하2∼3층은 주차장 및 기계실, 지하1층은 농구장 등 실내체육관이 들어서고, 지상층은 △1층 은행과 로비, 갤러리 및 북카페 △2∼3층 대강당 및 다목적룸 △4층 문화센터 및 비즈니스센터 △5∼9층 계열사 업무시설 △10층 옥상정원 등으로 짜여졌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도약과 50년, 100년을 내다보는 미래 비즈니스 성장 및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제2본점을 건립하는 것”이라며 “도심속 쾌적한 공원 조성 및 친환경오피스 개념 도입으로 녹색경영을 시현하는 한편, 지역민에게 열린 복합문화공간 제공 등의 사회공헌활동도 동시에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GB금융그룹의 제2본점 건립은 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후적지 개발사업을 비롯 인근의 제일모직 부지 개발, 대구도시철도 3호선 역세권 등 대구지역의 각종 현안사업과 관련한 타 금융권과의 영역 확장 경쟁에 대비한 포석이란 시각도 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4일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그룹 체제 전환에 따른 자회사 편입과 함께 IT부문 사업운용 인력 및 장비 증가로 협소해진 IT본부 별관 이전 계획에 따라 작년 6월부터 추진해 온 제2본점 신축 공사가 지난달 29일 지역 대표 건설사인 화성산업과 계약금액 369억3천여만원의 시공 계약 체결로 본격화됐다.
이달 중 착공해 2015년말 준공예정인 제2본점은 대구 북구 칠성동 이마트 칠성점 인근에 부지면적 9천638㎡, 연면적 3만7천242㎡의 지하3층∼지상8층 규모로 건립돼 콘서트홀 등으로 이용가능한 500석 규모의 대강당과 다목적룸, 문화센터 등 대시민 복합문화공간을 도입, 지역은행으로서 사회공헌역할에 앞장설 예정이다.
특히 대구은행 시절부터 크고 작은 전산업무 사고를 일으켜 온 내부 IT망에 대한 솔루션 확대를 위해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고, 자회사인 대구은행 IT본부와 DGB데이터시스템 통합, 대구신용정보 이전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세부적 건물 개요로는 지하2∼3층은 주차장 및 기계실, 지하1층은 농구장 등 실내체육관이 들어서고, 지상층은 △1층 은행과 로비, 갤러리 및 북카페 △2∼3층 대강당 및 다목적룸 △4층 문화센터 및 비즈니스센터 △5∼9층 계열사 업무시설 △10층 옥상정원 등으로 짜여졌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도약과 50년, 100년을 내다보는 미래 비즈니스 성장 및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제2본점을 건립하는 것”이라며 “도심속 쾌적한 공원 조성 및 친환경오피스 개념 도입으로 녹색경영을 시현하는 한편, 지역민에게 열린 복합문화공간 제공 등의 사회공헌활동도 동시에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GB금융그룹의 제2본점 건립은 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후적지 개발사업을 비롯 인근의 제일모직 부지 개발, 대구도시철도 3호선 역세권 등 대구지역의 각종 현안사업과 관련한 타 금융권과의 영역 확장 경쟁에 대비한 포석이란 시각도 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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