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달러 매수…환율 급등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달러 매수…환율 급등
  • 승인 2014.01.0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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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당 1.065.4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며 원·달러 환율이 10원 넘게 급등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2원 오른 달러당 1,065.4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개장 직후에는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전문가들도 대체로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 동향에 따라 이날 환율이 움직이며 크지 않은 변동폭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오전 중 골드만삭스 보고서가 공개되며 상황이 달라졌다. 곧바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장중 전 거래일보다 12.5원 오른 1,067.7원까지 올랐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의 원화 절상 등을 고려하면 한은이 의외로 오는 9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에서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일반적으로 금리를 내리면 시중에 돈이 더 풀리면서 통화가치가 떨어진다.

특히 원·달러 환율 1,055원 부근에서는 달러를 매수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보고서 내용이 이날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를 자극했다. 엔화 대비 원화도 약세를 나타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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