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본청 및 읍·면사무소 직원 46명으로 구성한 ‘7기 중국어 회화 스터디 그룹’ 회원들이 개강식을 갖고 중국어 수업을 시작 했다는 것.
회원들은 군 자매도시인 섬서성 함양시에서 파견돼 교환 근무를 하고 있는 니에영서씨(함양시 외사판공실 과장)에게 매주 화·목요일 오후 5시30분 부터 청소년센터 강의실에서 1시간씩, 3개월 과정으로 기초 및 생활중국어와 중국의 역사, 문화와 중국인들의 가치관과 생활습관 등을 배운다.
이대권 총무과장은“중국어 강좌개설을 통해 공직자들의 외국어 능력향상과 중국의 문화와 공직구조를 직접 느낄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면서“중국어 구사가 가능한 직원 가운데 오는 3월중 자매도시인 함양시에 1년간 파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 2003년 함양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해 직원 상호 파견근무 및 우호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중국어회화를 진행,현재까지 25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