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다나카, 양키스와 7년 1억5천만 달러 계약
日 다나카, 양키스와 7년 1억5천만 달러 계약
  • 승인 2014.01.2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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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MLB 다섯번째 고액
미국 프로야구 명문 구단 뉴욕 양키스가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6) 영입에 성공했다.

22일(현지시간) 시카고 트리뷴을 비롯한 미국 현지 언론들은 일본 출신 투수 다나카가 양키스와 7년 1억5천500만 달러(약 1천650억원)에 입단 계약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곧이어 뉴욕 양키스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다나카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다나카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초대형 계약의 주인공이 됐다.

다나카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동안 2천200만 달러를 받고, 7년차가 되는 2020년에 2천300만 달러를 수령한다.

2017년까지 4시즌을 채우고 선수가 원할 경우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옵트아웃 조항과 전 구단 트레이드 거부권까지 얻었다.

다나카는 역대 메이저리그 다섯 번째 초대형 계약의 주인공이 됐다.

평균 연봉을 기준으로는 현역 메이저리그 투수 중 8위, 올 시즌 연봉만 따지면 투수 6위·전체 12위다.

다나카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에서 1억 달러 이상의 계약(7년 1억3천만 달러)을 한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를 밀어내고 아시아 선수 최고 연봉자로 뛰어올랐다.

다나카를 영입한 영키스는 다나카의 전 소속팀 일본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2천만 달러를 지불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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