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고객 의견 1천28건 접수…525건 업무에 반영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지난해 ‘고객의 소리(VOC)’ 운영을 통해 접수된 고객의견 중 절반 이상을 업무에 반영하는 등 고객의 소리가 시민들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7일 도시철도공사는 지난 한 해 동안 공사 홈페이지와 의견엽서, 전화 및 직접방문 등을 통해 접수한 이용 승객들의 요구 및 민원사항, 서비스 개선사항 등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하루 평균 36만7천여명이 이용하는 대구 지하철 1·2호선의 지난해 이용 중 불편 및 개선사항, 제도개선 등의 ‘고객의 소리’ 접수를 통해 총 1천28건의 의견이 접수, 이 가운데 525건(51%)을 업무에 반영했다.
접수된 의견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제안 181건(18%), 문의상담 237건(23%), 친절 212건(20%), 기타 398건(39%) 등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인 사례를 보면 대구 동구에 사는 50대 직장인 손 모씨는 홈페이지 내 고객의 소리를 통해 ‘무료대여자전거 대여 시 신분증 보관 등 대여절차가 번거롭다’고 의견을 올렸으며, 도시철도공사는 제안한 내용을 받아들여 지난해 10월부터 ‘무료대여자전거 회원등록제’를 도입,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서울 광진구에 사는 10대 한 모군은 ‘후불 교통카드 사용을 확대하자’고 제안, 공사는 대구시 및 카드사와 협의해 지난해 9월부터 NH농협, 같은 해 11월부터는 신한카드의 후불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토록 확대했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고객의 소리를 통해 제안한 내용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 후 최우선적으로 공사 경영에 반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교육 강화 및 주요 개선사항에 대한 모니터링, 피드백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17일 도시철도공사는 지난 한 해 동안 공사 홈페이지와 의견엽서, 전화 및 직접방문 등을 통해 접수한 이용 승객들의 요구 및 민원사항, 서비스 개선사항 등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하루 평균 36만7천여명이 이용하는 대구 지하철 1·2호선의 지난해 이용 중 불편 및 개선사항, 제도개선 등의 ‘고객의 소리’ 접수를 통해 총 1천28건의 의견이 접수, 이 가운데 525건(51%)을 업무에 반영했다.
접수된 의견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제안 181건(18%), 문의상담 237건(23%), 친절 212건(20%), 기타 398건(39%) 등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인 사례를 보면 대구 동구에 사는 50대 직장인 손 모씨는 홈페이지 내 고객의 소리를 통해 ‘무료대여자전거 대여 시 신분증 보관 등 대여절차가 번거롭다’고 의견을 올렸으며, 도시철도공사는 제안한 내용을 받아들여 지난해 10월부터 ‘무료대여자전거 회원등록제’를 도입,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서울 광진구에 사는 10대 한 모군은 ‘후불 교통카드 사용을 확대하자’고 제안, 공사는 대구시 및 카드사와 협의해 지난해 9월부터 NH농협, 같은 해 11월부터는 신한카드의 후불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토록 확대했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고객의 소리를 통해 제안한 내용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 후 최우선적으로 공사 경영에 반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교육 강화 및 주요 개선사항에 대한 모니터링, 피드백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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