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2014는 7인승 모델로만 운영하던 2.0 디젤의 4륜구동 옵션을 5인승 모델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 모델은 새로운 리어 스포일러(공개 와류현상을 없애기 위한 다는 날래모양 장치)를 적용해 후면부에 볼륨감을 살렸으며, 샤크핀 타입의 통합 안테나와 넓어진 아웃사이드미러를 장책해 운전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운전석 통합 메모리 시스템, 닦임 성능이 우수한 에어로 타입 와이퍼, 빗물 양을 감지해 와이퍼 구동을 제어하는 레인센서 등을 적용했다.
주력 등급(트림)인 프리미엄은 12만원 인상된 2천970만원이다. 반면 모던과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각각 17만원과 56만원 내린 2천875만원과 3천198만원으로 책정했다. 스마트 트림은 가격을 2천802만 원으로 동결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련된 스타일로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싼타페가 더욱 고급스러운 모습으로 새롭게 탄생했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합리적인 상품구성과 착한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