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 회장 후보에 박인규
DGB 회장 후보에 박인규
  • 강선일
  • 승인 2014.02.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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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도약 최적임자”

추천위원 만장일치

3월 주총서 선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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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규 DGB회장 후보
제2대 DGB금융지주 회장 겸 제11대 대구은행장 후보에 관계회사인 박인규(60) 대경TMS 사장(전 수석부행장)이 추천됐다. (관련기사 10면)

DGB금융그룹은 18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회장후보추천위원회’와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6명의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박 전 수석부행장을 신임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

회장 추천위 및 자회사CEO추천위는 이날 그룹내에서 대구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만큼 회장과 대구은행장 겸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후보자에 대해 지역 사정과 은행업무에 정통하고 그룹 안정과 융화를 이룰 수 있는 자질을 갖췄는지 등에 초점을 맞추고 여러 후보자들을 면밀히 심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장 추천위는 “박 후보자는 은행 재임시절 치열한 경영환경과 영업경쟁속에서도 뛰어난 경영능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는데 큰 공헌을 했고, 합리적이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대내외 신망이 두터운데다 지역 및 조직 내부사정에 밝은 만큼 원활한 CEO 승계와 내부결속을 통해 DGB금융그룹을 한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판단된다”면서 추천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박 후보자는 3월21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이 확정되면, 향후 3년간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박 후보자는 경산출신으로 대구상고, 영남대 무역학과를 나와 1979년 대구은행에 입행해 서울분실장, 서울영업부장 등을 거쳤다.

또 2007년 준임원급인 경북1본부장으로 임용된 이후 2009년 부행장보, 2010년 부행장으로 승진해 2012년 말까지 전략금융본부장, 마케팅그룹장 겸 공공금융본부장, 지원그룹장 겸 영업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2012년말 퇴임 후 그룹 관계회사인 대경TMS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다.

전날 용퇴의사를 밝힌 하춘수 현 회장 겸 은행장은 주총일까지 DGB금융그룹을 이끌게 되며, 필요시 박 후보자와 만나 업무 인수·인계 등을 하게 된다. 박 후보자 역시 이날까지 대경TMS 사장직을 유지하며 본연의 업무를 이어간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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