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물이 조화 이룬 명당…
산과 물이 조화 이룬 명당…
  • 김주오
  • 승인 2014.02.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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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 아파트마케팅 등장
칠곡 금호지구 서한 이다음
풍수전문가 입지 분석 자문
풍수지리와 아파트 이 두 가지를 접목해서 아파트 분양마케팅에 접목하는 회사가 있어 화제다.

오는 21일 분양에 나서는 칠곡 금호신도시 서한 이다음의 ‘풍수마케팅’이 소비자들의 건강과 화목, 재운 등을 바라는 마음을 자극하는 감성마케팅으로 지역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 풍수마케팅은 예부터 내려오던 지명의 유례나 사료를 활용해 명당이라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서한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풍수전문가를 초빙해 풍수지리학적 측면에서 택지를 평가해 그것을 바탕으로 마케팅을 시행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서한은 경북도 도청이전 예정지 택지 풍수에도 관계했던 풍수전문가인 국풍환경설계연구소장인 박재락 교수에게 금호신도시 입지분석을 자문 받아 ‘삼면으로는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남으로는 금호강을 바라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명당’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박 교수에 따르면 금호지구는 팔공산의 내룡맥에 의한 현무봉의 중심봉우리가 좌우 가지맥을 뻗어 정주공간을 이뤘고 마주하는 안산이 금형봉과 문빌퐁을 이루는 곳이라고 한다.

부귀가 겸전하는 지기를 항상 구성원들에게 조응, 반사해주는 입지이며 아울러 금호강과 달서천이 합수해 득수형국을 이루는 곳이므로 산과 물이 조화와 균형을 이룬 명당이라 한다.

이러한 입지의 중심공간에 서한의 터가 존재하는데 중심공간은 풍수적으로 ‘알’을 상징하며 ‘혈처’이다. 따라서 서한의 터는 ‘황금거북이가 알을 품고 있는 형국’의 ‘金龜抱卵形(금구포란형)의 풍수적 명당길지를 이룬 곳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칠곡 금호지구 서한이다음 단지가 앉은 자리는 재운, 관운, 명운을 모두 타고난 풍수길지 꿈터라며 사업을 하는 서한이나 그곳에 사는 분들에게 모두 길한 운이 따르는 땅이라고 설명했다.

서한 김민석 이사는 “금호신도시 택지구입을 위해 처음으로 금호지구에 왔을 때 풍수를 모르는 아마추어지만 금호강과 도심으로 탁 트인 지구를 산이 감싸 안은 형상으로 너무 포근해 보였다”며 “금호동은 대학자 서거정이 대구10경중 1경으로 꼽았고 사수동은 공자의 고향을 옮겨온 듯 선비의 고을로 근기실학 체계를 수립한 한강 정구선생이 만년을 보낸 곳이라 해 풍수지리적으로 무언가 길한 기운이 있지 않을까하는 마음으로 전문가에게 의뢰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한은 칠곡 금호신도시 서한이다음 74㎡, 84㎡, 99㎡, 126㎡, 132㎡ 977세대 모델하우스를 오는 21일 공개한다. 모델하우스는 칠곡운전면허시험장사거리와 칠곡네거리 사이에 칠곡 중앙대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분양문의; 322-4700.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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