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부진 ‘K시리즈’ 중고시장서는 안정된 가격 유지
내수 부진 ‘K시리즈’ 중고시장서는 안정된 가격 유지
  • 김종렬
  • 승인 2014.02.2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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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K시리즈가 초창기 ‘쏘나타’와 ‘그랜저’를 위협하며 혜성처럼 등장했던 것에 비해 지난달 내수판매가 마이너스를 보이는 등 매우 초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K시리즈의 인기하락은 모델 노후화에 따른 것이라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모델을 출시한 2014 K9의 입지 역시 비슷한 시기 출시된 신형 제네시스로 시련을 겪고 있다. 대형차에 대한 관심이 제네시스로 몰렸기 때문이다.

신차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K시리즈는 중고차 시장에서는 어떤 움직임을 보이고 있을까?

K3 중고차 시세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중고차 판매전문 사이트 카즈에 따르면 2012연식 K3 프레스티지의 2013년 12월 중고차 시세는 약 1천670만원, 2014년 1월은 1천570만원, 2월 현재는 약 1천557만원 정도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2014년형 1.6 가솔린 프레스티지 A/T K3의 신차가가 1천899만원인 것을 생각하면 초기 감가율은 높은 편이 아니다. K5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2011연식의 2013년 12월 중고시세는 2천150만원이며 올해 1월에는 2천90만원대, 2월 현재 1천980만원대로 거래되고 있다.

K7과 K9의 중고차 시세 역시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안정된 상태다. 대형 차량의 특성상 초기감가가 큰 폭으로 나타나지만 전반적인 중고차시세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1연식 K7 더 프레스티지 3.0 GDI 노블레스의 2013년 12월 시세는 2천505만원이었으며 2014년 1월은 2천440만원대, 2월 역시 2천440만원대로 비슷한 수준이다. 김종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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