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찰이 3.1절을 맞아 폭주족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대규모 폭주행위가 적발되지 않는 등 거의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3시 대구 일부지역에서 8~10대 규모의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산발적으로 출현했지만 대규모 폭주행위로 발전하지 못하고 초기 단계에서 해산됐다.
대구경찰청은 이 기간 시내 주요지점에서 250여명의 단속인력과 순찰차 59대, 사이드카 24대 등 장비를 동원해 단속을 벌여 무면허 1명, 구조변경 2명, 공동위험행위 등 운전자 4명을 형사입건하고, 안전모 미착용 5명, 불법부착물 1명 등 위법행위가 경미한 6명에 대해서는 통고처분을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주요 예상집결지 및 이동로 등에 경찰과 장비를 배치하는 등 초기 단계부터 원천봉쇄한 것이 감소의 원인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주말 등을 중심으로 폭주족 근절을 위한 집중단속을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2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3시 대구 일부지역에서 8~10대 규모의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산발적으로 출현했지만 대규모 폭주행위로 발전하지 못하고 초기 단계에서 해산됐다.
대구경찰청은 이 기간 시내 주요지점에서 250여명의 단속인력과 순찰차 59대, 사이드카 24대 등 장비를 동원해 단속을 벌여 무면허 1명, 구조변경 2명, 공동위험행위 등 운전자 4명을 형사입건하고, 안전모 미착용 5명, 불법부착물 1명 등 위법행위가 경미한 6명에 대해서는 통고처분을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주요 예상집결지 및 이동로 등에 경찰과 장비를 배치하는 등 초기 단계부터 원천봉쇄한 것이 감소의 원인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주말 등을 중심으로 폭주족 근절을 위한 집중단속을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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