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대응 민간 전문인력 키운다
기후변화대응 민간 전문인력 키운다
  • 이재수
  • 승인 2014.03.2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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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기후변화교육센터

일반인 대상 8주간 교육

온실가스저감 실천 선도
/news/photo/first/201403/img_125402_1.jpg"기후변화교육센터민간분야전문인력양성/news/photo/first/201403/img_125402_1.jpg"
상주시가 기후변화에 대응, 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 민간분야 전문인력 양성교육에 들어갔다.
상주시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이산화탄소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 등 다각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21일부터 8주간 상주시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 일반인 50명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증가로 인한 지구온난화와 기후 및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기후변화대응 민간분야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상주지역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 중 에너지분야 직접배출량은 지난 2000년 406천t CO₂eq(이산화탄소 환산량)에서 2010년 529천t CO₂eq로 29% 증가했고, 전기·수도소비와 폐기물로 인한 간접배출량은 2000년 144천t CO₂eq에서 2010년 356천t CO₂eq로 2배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따라 시는 기후변화대응 전문인력양성을 통해 민·관협력 그린스타트 지역네트워크 운영과 탄소포인트제 가입 등 온실가스 저감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상주시기후변화교육센터에는 지난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21개반 540명에 대해 녹색제품만들기와 환경체험교육을 실시하고, 2015년 제7차 국제물포럼에 대비 민간인 45명에 대한 물환경해설반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어 올해도 기후변화대응반 교육을 비롯해 4월부터 9월까지 지역 학생 25개반 574명을 대상으로 한 녹색환경체험교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기정화식물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민들의 의식전환과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질 때 비로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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