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사고 발생시 스마트폰으로 신속 검색
화학사고 발생시 스마트폰으로 신속 검색
  • 김무진
  • 승인 2014.04.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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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청 ‘화학물질 방제정보 QR코드’ 제작
대구지방환경청이 지역 내 화학사고 발생 시 각 사업장 등 초동 대응기관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사고 물질의 특성 및 방제정보를 신속히 검색할 수 있는 QR코드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작해 눈길을 끈다.

15일 대구환경청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화학물질 방제정보 QR코드’ 제작을 완료하고 지역 내 사업장과 소방기관, 지자체 등에 보급키로 했다.

대구환경청은 그동안 화학사고가 일어날 경우 관할 지자체와 소방서 등 관계기관이 신속히 현장에 도착, 대응에 나서지만 사고 물질의 특성, 누출 방제 방법 등을 잘 몰라 환경청 등으로 문의를 하는 것에 착안, 초기에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를 만들었다.

이에 따라 각 사업장은 대구지방환경청 홈페이지(www.me.go.kr/daegu)를 통해 물질별 QR코드를 다운받아 유독물 취급시설, 사무실, 경비실 등에 부착 후 이용하면 되며, 별도의 비용은 없다.

스마트폰을 통해 QR코드 스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다운받은 QR코드를 스캔하면 물질명, 유해그림, 화재진압요령, 누출방제요령, 방제약품, 초기 이격거리, 위험성, 물질의 화학적 특성, 사고대응기관 연락처 등 해당 정보로 자동 연결된다.

QR코드를 통해 정보가 제공되는 화학물질은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거나 급성·독성·폭발성 등이 강해 사고 시 피해 규모가 클 것으로 우려되는 총 69종이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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