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의 해법, LH 공공주택 “주목”
내 집 마련의 해법, LH 공공주택 “주목”
  • 김주오
  • 승인 2014.04.2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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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영 LH 대구경북본부장

올 공공분양주택 1천464·공공임대주택 1천117가구

대구옥포·상주함창 등…싼 임대료·실속형 단지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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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대구경북지역본부 최종영 본부장.
대구경북지역 개발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LH 최종영 대구경북본부장은 다방면의 지역인사를 방문, 지역현안 사업해결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최 본부장은 지난 1월 6일 부임 후 4개월째로서 산적한 지역현안사업이 많지만 계획대로 하나씩 해결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토지와 주택판매 실적도 3월말 기준으로 2천418억원을 판매함으로써 정상추진 중에 있고 추가로 판매여건 개선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대구테크노폴리스와 영천산업단지 임대산업용지를 분양전환하는 업무도 국토해양부와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6월 중에 영천산업단지 11필지 11만7천㎡ 152억원, 대구테크노폴리스 15필지 27만2천㎡ 937억원 규모가 새롭게 출시될 예정이다.

또 수요가 없어 매각이 되지 않고 있는 대구테크노폴리스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11만㎡를 단독주택용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로 바꾸는 가칭 ‘참꽃문화 카페거리’를 조성하는 혁신적 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최 본부장은 최 본부장은 지역현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은 직원들이 신바람 나게 일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

첫번째 직원소통 프로그램으로 ‘싱싱클리닉-터 놓고 말해요’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는 업무유형별, 직급별 대표성 등을 감안해 3개의 소통단위로 구분하고, 소통 단위별로 본부장을 포함한 간부급과 허심탄회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 소주제인 ‘싱싱클리닉-짜증을 내어서 무얼하나’ 편은 보상, 개발, 임대관리 등 업무유형별로 묶어 고객관계, 직원과의 관계에서 입은 상처를 토로하고 대처방안을 모색하고, ‘싱싱클리닉-나는 이렇게 일한다’ 편은 해당업무 경험담과 애로사항을 공유면서 스스로 힐링 기회를 모색한다.

세 번째 소통단위는 감정노동 최고점인 주거복지 종사자에게는 전문강사의 도움을 받아 감정진단과 치유 다양한 힐링게임을 통한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베스트 홍보맨, 분위기 메이커, 봉사도우미, CS스타 등 부문별 우수 직원 선발해 포상하는 자체 직원 동기 부여 방안을 마련해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LH 대구경북본부는 지난해 자체 청렴도 조사에서 9.69점으로 S등급을 달성했으며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도 96.2점으로 최상위권 성적을 획득했다.

올해에도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해 청렴도 및 고객만족 우수부서로서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간다는 방침이다.

최 본부장은 “주거급여사업, 국민임대, 전세임대 등 주거안정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면서 “특히 올해 역점사업인 대구연경, 대구 국가 및 포항국가 산업단지를 반석위에 올려 지역 생산성 및 산업경쟁력 향상에 일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날이 치솟는 전세 값 고공행진 속에서 주거문제에 대한 근심 해결 뿐 아니라 내 집 마련까지 가능한 새로운 해법으로 LH의 공공주택이 주목을 받고 있다.

LH에서 공급하는 공공주택은 실속형 단지구성과 시세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입소문이 늘면서 분양시장에서 주가가 치솟고 있는 상황으로 LH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는 올해 공공분양주택 1천464가구와 공공임대주택 1천117가구를 분양 예정에 있다.

이중 지난 4월 17일 분양공고를 통해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청약접수를 받고 있는 대구옥포지구 B1블록은 10년 공공임대주택으로 전용면적 67㎡ 250가구, 74㎡ 373가구, 84㎡ 168가구로 총 791호를 공급하며 임대조건은 보증금 3천300만원에서 5천만원, 월 임대료 49만5천원에서 55만원 수준이다.

대구 서남부의 허브시티 LH 대구옥포지구 B1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은 총 4타입 13개 동으로 구성, 791세대 전 세대 남향위주 배치 등 실수요자의 선호를 대폭 반영했다.

다음으로 6월 분양예정인 상주함창 공공분양주택은 상주시 함창읍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67㎡ 72가구, 74㎡ 138가구, 총 210가구 등 실속형 단지구성이 돋보인다.

상주함창지구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점촌함창IC, 북상주IC 등이 근처에 위치해 접근성이 용이하며 행정구역상 상주시에 소재하면서도 동시에 문경시에 인접해 문경시 점촌동의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과 사업지구 바로 옆에 초·중·고교가 위치해 교육여건이 양호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요인이다.

마지막으로 올해 연말 대구노원지구에서는 공공분양주택 1천254가구(59㎡ 396가구, 74㎡ 446가구, 84㎡ 412가구)와 5년 공공임대주택 326가구(39㎡ 166가구, 51㎡ 160가구)를 지구주민에게 우선 공급 후 일반인에게 공급한다.

대구노원지구는 북구 노원동 팔달시장 인근에 위치한 주건환경개선사업지구로 올해 말 개통되는 지하철 3호선 팔달시장역이 지구인근에 위치하고 서대구고속터미널, 북부시외버스터미널 인접 등으로 교통여건이 매우 우수하며 대형마트, 팔달시장 등의 생활편의시설 및 침산공원, 금호강 등 녹지공간 인접으로 환경여건 또한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반경 2㎞ 이내에 초·중·고교 및 북구청 등이 위치하고 있는 등 양호한 정주여건을 갖춘 노원동 일대 최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명실상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대구옥포B1 10년 공공임대주택 분양홍보관은 4월 18일 오픈해 운영 중에 있으며 기타 공급관련 궁금한 사항은 전화(053-643-2003)로 문의하면 된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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