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2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코미디 자문위원, 용역팀, 실·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코미디 창작촌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우리나라 최초의 코미디 문화를 대표하는 새로운 국가지원 문화콘텐츠 육성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코미디창작촌 조성 사업은 이서면 양원리 일원에 총 사업비 140억원(국비 70억, 지방비 70억)을 투자해 지상 3층 규모로 공연장, 전시·체험관과 생활관 등을 꾸밀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국코미디 창작촌 조성의 건축·전시 등 분야별 대안을 제시하고 주변 자연환경과 연계한 최적시설 설정과 다양한 외부공간구성에 대해 전문가, 실과장 등의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아이디어와 좋은 의견을 반영해 한국코미디창작촌이 청도를 대표하는 명품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킬 것을 다짐했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한국코미디창작촌을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높이고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코미디 테마복합 문화관광콘텐츠로 육성해 차별화된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청도=박효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