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사랑의 1000호 집수리사업’추진
대구시 ‘사랑의 1000호 집수리사업’추진
  • 강선일
  • 승인 2014.05.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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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개 기업·기관 · 단체, 5억7천만원 지원

구·군 추천받은 노후주택 368가구 대상
대구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저소득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시설을 개·보수해 주는 ‘동고동락 1천개의 약속-사랑의 1천가구 집수리사업’을 본격화한다.

이에 따라 사업참여를 약정한 64개 기업 및 기관·단체로부터 지원받은 5억7천여만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구·군에서 추천받은 노후주택 368가구에 대한 집수리에 나섰다.

올해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화성산업·대성에너지·DGB사회공헌재단·금복주·농협은행 등 46개사가 참여하는 현금지원 사업에는 281가구에 3억7천7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또 대구도시공사·화성산업·동우씨엠건설·대구백화점 등 17개사는 사업비 1억8천600만원을 들여 87가구에 대한 직접 수리에 나선다. 지난해는 4억4천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63가구의 집수리를 했다.

사업 대상 및 지원규모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 소유하거나 생활하고 있는 노후주택의 도배·장판, 천정, 보일러, 전기설비, 담장, 새시, 싱크대 등 생활필수시설 개보수 또는 개체 사업으로 가구당 평균 200만원 내외가 지원될 예정이다.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는 대구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시행할 예정이며, 특히 100여명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저소득층 주거안정은 물론 자활 기회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대구시 윤용섭 건축주택과장은 “사랑의 1천가구 집수리사업에 참여해 준 지역 기업과 기관·단체에게 감사하며, 나눔봉사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더욱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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